5억 넘는 아파트 구입자, 시세차익이 대출금 절반 넘어

2017~2019년 5억원 이상의 아파트를 매매한 경우, 시세차익이 대출원금의 절반 이상에 달하는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신한은행이 전국의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간한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나온 내용입니다

◇ 7억원 이상 아파트 1억7천만원, 5억~6억원 아파트 1억원 올라

2017∼2019년 집을 구매한 비율은 11%였습니다. 그리고 평균 구매가격과 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이 4억7천82만원, 21%였습니다. 역시 서울이 구매가격과 상승률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은 평균 구매가격이 2억6천572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가격 상승률은 7%로 서울의 3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가격 상승분을 구매가격별로 살펴보면 7억원 이상 아파트의 상승분이 1억6천629만원, 5억∼6원은 1억224만원이었습니다. 즉 고가 아파트가 더 많이 올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7억원 이상 아파트와 5억~6억 아파트의 가격 상승분은 대출원금의 각각 84%, 56%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출의 절반 이상이 가격 상승분으로 만회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1억원을 넘지 않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분은 670만원으로, 대출원금의 9%에 그쳤습니다.

◇ 10가구 중 1가구꼴 '투잡'…25%는 '투잡 계획 있다'

지난해 본업과 부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투잡족' 비율은 10.2%로 전년보다 2.1%포인트 늘었습니다.

투잡 이유로는  65.7%가 생계형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했으며, 이어서 여가형(11.8%)과 자기계발형(11.7%), 취미형(10.8%) 순을 기록했습니다.

생계형 투잡족이 하는 부업은 배송기사, 재택부업, 사무보조였고, 여가형은 파트타임 강사, 재택부업, 크리에이터·블로거로 직군에 있어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투잡족의 본업 수입은 월평균 228만원, 부업 수업은 월평균 54만원이었고 두 가지 일을 해도 본업이 하나인 원잡족(323만원) 소득보다 95만원 적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활동자의 24.5%가 투잡계획이 있다고 응답해 향후 투잡족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eop512/22173252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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