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가는 우한 폐렴 확산 우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2,8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81 명에 달한다고 발표. 우한시는 후베이성에 위치한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대도시입니다. 베이징, 상하이를 잇는 교통 요충지로 상업 중심 도시이며 춘절을 앞 두고 전염이 시작돼 확산 속도에 갖는 우려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우한 사태에 어떠한 대응 전략을 가져야 할지 고민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과거 사례와의 비교에 방점을 두고 중국 정부의 대응책 수 위 변화와 정책 실효성을 유심히 살펴야 할 것입니다.
우한 폐렴과 주식시장 대응전략: 단기 신중, 중기 매수 기회
그간 진행된 전례없는 위험자산 랠리로 가격 부담은 심화됐습니다. 가격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악재 출현과 불확실성 대두는 차익 매물 확대의 여지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상승장은 이익 개선보다 주가 반등의 선행성이 높았는데 우한 사 태 발생으로 단기내 주요국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중기 시각에서는 역발상적 접근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거 사례에서 전염병 확산 과 자연 재해는 변동성 장세를 야기했으나 결국 매수 기회로 작용던 경험이 있기때문입니다. 이번 우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나 단기 1~2개월의 변동성 장세에 적극 대응과 2~3개월 이후의 매수 대응의 큰 틀은 변함이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중국 정부는 실시간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공개하고 있는기는 하나 그 신뢰도에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추세의 확인은 가능하다고 하면, 시장 우려에 편승하기보다 전염 확산 여부와 글로벌 경기에 미치는 영향도를 모니터링해 과 거 경험치와의 유사점을 찾는 대응 전략을 취해야할 것입니다
- 춘절 연휴간 우한 폐렴 확진자 및 사망자 수 급증. 주식시장 변동성 우려 확산
- 그간 진행된 위험자산 랠리로 가격 부담 심화. 단기 변동성 장세 연출 불가피
- 과거 경험에서 2-3개월 내 주가 저점 확인 가능 기대. 추가적 모니터링은 필요
우한 폐렴 발병과 주식시장 참여자의 대응전략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는 커져간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7일 현재 2,823명의 확진자(의심 5,794명)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8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 다. 전날보다 확진자는 848명, 사망자는 25명 늘어났다. 확진 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환자 수도 3만명이 넘어섰다. 확진자와 사망자 수의 급격한 증가는 과거 사스 (SARS) 초기 단계를 넘어서고 있고 현재 사망률은 2.9%(사스 5.8%)에 다다른다. 우한시는 허베이성에 위치한 인구 1,000만명 이상의 대도시다. 베이징, 상하이를 잇는 교통 요충지 역할을 수행하는 상업 중심 도시이며 춘절을 앞두고 전염이 시작돼 확산 속도에 갖는 우려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염성과 사망률이 기록적이던 사스, 메르스와 유사한 경로를 갖지만 잠복기 환자(무증상 감염 자)의 경우에도 전염이 진행될 수 있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향후 전염자 확대 여부 가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까지 존재한다. 글로벌 확산 우려도 커간다. 현재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태국 4명, 미국, 프랑스, 싱가 포르, 말레이시아 3명, 일본, 베트남 2명, 네팔과 호주가 1명이다. 한국은 4번째 확진 자가 발생했다. 우한에서 500만명 가량이 인접 도시 및 해외 출국한 것으로 집계되고 그 중 인천공항은 좌석수 기준으로 6,430명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된다.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우한 사태에 어떠한 대응 전략을 가져야할지 고민할 시기다. 하지만 예단할 수 없는 바이러스 전이 속도와 전세계로의 확산 여지가 존재한다. 결국 과거 사례와의 비교에 방점을 두었고 중국 정부의 대응도 유심히 살폈다. 사스, 메르스, 신종 플루 사태와 유사한 궤적을 갖는다면 1~2개월의 변동성 장세가 수반될 수 있고 2~3개월 경과 후 주식시장에서의 매수 기회가 찾아올 가능성도 농후해 보인다.
주식시장 영향도 점검
주식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이번 우한 사태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우한 사태의 심각 성은 불확실성으로 반영될 여지가 크고 주가 반영 여부가 확대 해석되거나 선반영돼 변동성 장세 반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역분쟁 봉합 기대감과 Fed의 확장적 통화정책은 위험자산 랠리 환경을 조성했지만 결국 가격 부담으로 귀결됐다. 미국 3대 주가지수는 역대 신고가를 경신했고 유럽, 중 국, 한국 등의 증시도 산타랠리에 동참해 1월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기술적 분석으 로의 접근에서도 대부분의 보조 지표와 과열, 과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절대 가격 상승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부담감도 가중됐다. 이는 주가 반등이 이익 개선 세를 상회했다는 반증이 된다. MSCI 기준 주요국 증시 밸류는 지난 5년의 표준편차 +1 상단에 위치한다. 가격 부담이 높아진 구간에서의 악재 출현과 불확실성의 대두는 차익 매물 확대의 동인이 될 공산이 크다. 특히, 위험자산 선호도 개선과 주가 상승이 무역분쟁 타결과 펀더멘탈 개선 기대감이 배경이라면 우한 사태 발생이 중국 및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로 심화될 여지가 있다. 소결하면 이번 상승장은 이익 개선보다 주가 반등의 선행성이 높았는데 우한 사태 발 생으로 단기 내 주요국 증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중국 정부의 대응: 시진핑 주석 국가 비상사태 선언
중국 정부의 대응은 향후 사태 진정의 핵심 변수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26일 춘절 연 휴 중에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상 무위원회는 당정을 통틀어 최고 고위급 인사들의 회의다. 우한 사태 업무영도소조(TF) 는 이례적으로 상무위원회 하위 조직으로 구성해 주요 정부 부처에 직접적 통제와 지시가 가능하다.
크게 세 가지 조치가 단행됐다.
첫째, 고위급 인사 문책과 긴장 수위 고조다. 초기 대응에 실패한 후베이성 위생건강국 장을 정직시키고 고위급 인사 문책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가 비상사태 선언과 고위급 인사 문책 이후 중앙 및 지방도시는 즉각적으로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둘째, 연휴 연장과 전면적 이동 통제다. 춘절 연휴는 2월 2일까지 연장되고 초중고 개 학일은 27일 이후로 연기됐다. 우한 지역의 모든 교통 수단은 이미 봉쇄 됐고 인접한 후베이성 전역으로 통제 수위가 확대 중이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시외버스 노선을 통제했다. 상하이는 휴교령뿐 아니라 10일까지 국/민영 기업 업무까지 중단시켰다. 단체 관광도 금지했다. 24일 중국 내 단체 관광 금지에 이어, 27일에는 해외 단체 관광까지 전면 통제했다. 사스때와 다른 전면적 통제가 이뤄지고 있고 지방정부의 자치권이 강화하는 특이점도 확인된다.
셋째, 정부 지원 확대다. 국무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출 시약과 백신 제조를 위해 4개 기업 긴급 심사 및 승인을 완료해 백신 출시 촉진을 준비하고 있다. 재정부와 질병관 리국은 백신 개발, 임시 병원 신설, 의약품 확보에 적극 나섰다. 감염 의심자는 우선 진료 후 정부 보조금 지급 형식으로 비용 부담을 경감했다.
향후 사스 사태와 유사한 정책도 기대된다. 관광 및 관련 산업 감세 계획고 보조금 지 급 계획도 예상된다. 인민은행은 춘절 자금 결제 제한을 완화해 유동성 경색에 적극 대응을 강조했다. 이미 전염 심화에 지역 우대금리 적용과 특별 신용 한도를 확정했다. 백신 제조 및 의료 가능 기관에게 대출 지원 확대와 이자 감면 계획도 발표했다.
단기 적극적 위험관리, 중기 신중한 기회 찾기
과거 사례에서 접근하면 전염병 확산과 자연재해 발생은 변동성 장세를 야기하나 추세 의 변화보다는 결국 매수 기회로 작용해 왔다. 이번 사태도 사스와 유사한 전개 과정 을 보일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의 대응은 시장 우려와 달리 진일보 됐고 전면적으로 진 행되고 있다. 주요국 공조까지 감안하면 글로벌 확산 우려도 과거보다 경감됐다. 정부의 정책 대응 효과를 예단할 수 없겠다. 하지만 사스 사태와 차별화되고 투명한 정부의 전방위적 대응이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다. 해외 관광객 통제로 글로벌 공조 도 강화됐다. 향후 적극적 부양책은 시장 우려를 희석시킬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 주가 저점 확인 시기는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우한 사태 의 심각성을 인지하나 단기 1~2개월의 변동성 장세에 적극 대응(안전자산 편입 확대) 과 2~3개월내 매수 대응의 큰 틀은 변함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는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신뢰도에 의문을 가질 수 있으나 추세의 확인은 가능하다. 정보의 비대칭 우려는 해소됐다. 향후 최대 관건은 중국 정부의 통제 수위 확대 효과 확인과 글로벌로의 확산 여부에 있겠다. 시장 우려 에 편승하기보다 전염 확산 여부와 글로벌 경기 및 이익에 미치는 영향도를 모니터링 해 과거 경험치와의 유사점을 찾는 대응 전략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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