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회사채 구제 등 전방위 시장안정 노력
전일 미연준은 무제한 양적완화를 비롯하여 1) SPV 통한 발행/유통시장 회사채 매입, 2) TALF 재도입, 3) MMLF/CPFF 편입대상 채권 확대, 4) 자본규제 완화 통한 민간신용 공급여건 마련 등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 도입되었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의 부활을 의미하며 재무부 승인을 통해 회사채 구제방안도 마련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번 코로나사태에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신용/자금시장 안정이 최우선적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자금시장 불안정으로 정책보완 및 추가대응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에 발표된 조치들은 시장이 원하는 시기적절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미연준이 1) 지방정부 조달여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도입(MMLF, CPFF에 지방정부 발 행 단기채/CP 편입)하고, 2) SPV를 통해 BBB등급 이상 우량 회사채를 유통시장뿐 아니라 발행시장에서 매입하며, 3) 우량 CP가 CPFF에 보다 원활히 접근할 수 있 도록 한 것(OIS+110bp로 허들을 낮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4) TALF의 재도입 및 자본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신용공급 경로를 다양화/활성화한 것도 신용/자금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자금시장에서 투자등급 회사채 CDS는 30bp 하락했지만, 하이일드 스프레드 및 LIBOR-OIS 스프레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는 1) 일부 하이일드 채권발행 기업 구조조정 돌입, 2)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TARP(부실자산 구제 프로그램)의 도입, 그리고 3) 한시유동성 보증 프로그램의 부활/응용이 필요합니다.
TARP/TLGP에 준하는 조치들은 약 5,000억 달러의 규모로 편성되어, 어제 상원이 심사한 법안에 포함된 사안이었기에 각론이 확정될 경우 재도입 가능성 높은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 법안이 상원을 통화하지 못하였고 이로인해 어제 미국장 반응하지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향후 자금시장이 계속 악화일로를 걷기보다는 정부정책과의 공조를 통해 안정화될 가능성에 조금더 무게를 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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