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기업 가치 증대와 주가 상승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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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보통주 4,160만주를 2,080억원에 매입하는 안을 의결. 기

존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지분을 사들이는 콜옵션 행사 계획. 콜옵션 행사 후

카카오의 지분율은 34%(현재는 전환우선주를 포함하여 18%),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지분

율은 34%-1주로 변경.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를 염두에 둔 행보. 언론에 따르면 금융위

원회는 이르면 오는 7월 24일 정례회의에서 카카오의 대주주 전환을 승인할 것으로 전망

 

-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원활히 통과된다면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카카오페

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 카카오

페이는 최근 보험 상품 판매, 애플 앱스토어 결제, 배송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 중.

바로투자증권 인수에 성공한다면 CMA 등 직접 금융 상품으로 판매 상품 확대 계획

 

- 3분기부터 톡보드 광고의 OBT가 시작될 전망. 현재까지 진행한 CBT의 광고주/유저 반

응은 매우 긍정적. 회사는 톡보드 광고의 랜딩 페이지를 예측 가능하게 하여 배너 광고에

대한 긍정적인 유저 경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 이에 매출 증가 속도는 시장의 눈높이와 약

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압도적 트래픽과 높은 CPM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수익화

시 매출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19년 매출 563억원, 20년 매출 1,643억원 전망

 

- 국내 1위 웹소설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는 20년 상장 계획. 페이지 매출은 매분기 50%

내외의 성장 기록 중. 현재 당사가 추정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지의 적정 가치는 9,150억원.

거래액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는 보다 상향이 가능할 전망

 

- 2분기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증가에도 증익 전망. 광고, 커머스, 콘텐츠 부문 모두 1분기

대비 성수기. 1분기 대비 2분기 매출 증가액이 마케팅비 증가액을 상회

 

- 일각의 우려가 있는 게임과 뮤직 부문도 양호. 게임은 6월 4일 서비스를 시작한 ‘패스오

브엑자일(PC)’ 매출이 검은사막 국내 서비스 이관으로 인한 매출 하락을 상쇄. ‘프린세스 커

넥트: 리다이브’의 흥행 성과도 온기 반영되며 전분기대비 매출 증가 전망. 뮤직 부문은 할인

이벤트 및 신규 이용자 수익 배분율 변경 영향으로 유료가입자 순증 대비 매출 증가 폭은 낮

을 수 있음. 그러나 유료 가입자 순증 추세를 고려하면 매출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

 

- 인터넷/게임 업종 Top-pick 의견 유지. 전 부문 사업 성과가 개선되고 있으며, 20년까

지 보면 톡보드 광고 매출 확대, 페이 송금 수수료 축소(19년 12월부터) 등으로 영업이익

역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장기적 관점에서 적극적 매수 전략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