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035720) 카카오가 돈을 번다 /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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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테스트를 진행 중인 카카오톡 비즈보드가 3분기 중 상용화를 진행하며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 카카오뱅크와 바로증권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이로 인해 핀테크 영역에서의 성과도 기대됨

 

카카오톡의 트래픽을 활용한 수익성 확보

드디어 본격화!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55,000원에서 170,000원으로 상향. 카카오톡의 4,400만 MAU(Monthly Active Users)와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것이고 카카오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 핀테크 영역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예상되며,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M 등 신규 자회사의 Monetization과 IPO(기업공개)로 카카오 전체적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됨

 

핀테크 영역에서의 영향력 확대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와 바로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심사를 진행 중인 데, 당사는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라 핀테크 영역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 법제처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 심사에서 김범수 의장을 제외하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며, 금융위는 증권업 신규 진입 요건을 완화함

 

무난한 2분기 실적 추정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290억원(+23.8% y-y, +3.2% q-q), 영 업이익 324억원(+17.5% y-y, +17.2% q-q)으로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344억원을 충족할 것으로 추정 2분기 광고 성수기를 맞이하여 톡비즈(1,338억원, +5.4% q-q), 포털비즈 (1,310억원, +3.7% q-q) 매출이 상승할 것. 게임 매출도 프린세스커넥트, 패스오브액자일의 성과로 전분기대비 5.4% 상승한 991억원 전망

 

성공적인 테스트를 진행한 카카오톡 비즈보드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통해 지난 5월부터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 고,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사는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통해 카카오의 광고 매출이 추가적으로 2019년 479억원(3분기 이후 실적 반영), 2020년 1,136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 광고 도입을 통해 카카오톡의 수많은 트래픽이 광고 지면으로서 얼마나 영향 력이 높은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뿐만 아니라, 쇼핑, 결제, 플러스 친구, 카카오톡 싱크(카카오톡 이용자가 클릭만으로 파트너사의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한 솔루션), 카카오톡 챗봇 등과 연동하여 다양한 카카오톡의 서비스 확대 뿐 만 아니라 매출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며 카카오톡이 하나의 광고마케팅 Tool로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이러한 Tool은 대형 광고주 뿐 만 아니라 중소 광고주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를 위해 현재 20억원, 5억원, 2억원의 과금 체계를 조금 더 세분화할 것이며 매출에도 긍정 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보드가 기존 배너광고 대비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록하고 있 어 광고주들의 양호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고, 이를 통해 2019년 톡비 즈 매출의 50% y-y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참고로 당사는 톡 비즈 매출이 6,126억원으로 45.5% y-y 성장할 것으로 보수적으로 추정하였다.

 

 

핀테크에서의 영향력 확대 기대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와 바로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심사를 진행 중인데, 당사 는 대주주 적격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라 핀테크 영역에서의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오의 대주주인 김범수 의장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1심 재 판 무죄)인데, 이로 인해 카카오뱅크 대주주적격심사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였다. 하지만, 24일 법제처는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소유하지 않은 김범수 의장을 심사에서 제외하는 유권해석을 내렸으며 이로 인해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가 능성은 높아졌다. 또한, 금융위는 25일 신규 종합증권사 설립을 허용하고, 증권사 대주주 심사 요건 을 완화해 주는 등의 금융투자업 인가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현재 카카오가 신청한 바로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 심사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2019년 1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2019년 1분기 당기순이익을 65.7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흑자 전환을 달성하였다. 전체 총수신 14.90조원, 총여신 9.67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 총수신 7.13조원, 총여신 5.86조원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연 체율과 BIS 비율 등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이익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 단한다. 만약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적격심사를 통과하여 1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 면 카카오톡,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 에 따라 수익성은 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무난한 2분기 실적 추정

카카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290억원(+23.8% y-y, +3.2% q-q), 영업이익 324억원(+17.5% y-y, +17.2% q-q)으로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344억원을 충족 할 것으로 추정한다. 2분기 광고 성수기로 인하여 광고 매출의 성장이 예상된다. 톡비즈 매출은 1,338억 원(+37.1% y-y, +5.4% q-q), 포털비즈 매출은 1,310억원(+2.1% y-y, +3.7% qq)을 예상한다. 톡비즈보드 광고는 CBT(Closed Beta Test, 비공개테스트) 성격으 로 2분기에는 매출이 크게 반영되지 않겠지만,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 상된다. 게임매출은 991억원(-11.2% y-y, +5.4% q-q)으로 3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프린세 스커넥트와 6월 출시한 패스오브액자일이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며 검은사막 퍼블 리싱 중단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