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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일간증시전망> 주말에 있었던 일: 고용보고서, 무역협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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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 월 비농업 고용자수 급증(15.6 만건→26.6 만건)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최근 미국의 ISM 제조업, 비제조업 지수와 ADP 민간 고용보고서 등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확산. 2018년 12월 미 증시 급락을 촉발 시켰던 요인 중 하나였던 이러한 경기 둔화 우려가 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왔음. 물론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논쟁이 일부 매물을 출회되기도 했으나 아직은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조정은 깊지 않음. 이런 가운데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크게 개선되자 주식시장은 양호한 움직임을 보임(다우 +1.22%, 나스닥 +1.00%, S&P500 +0.91%, 러셀2000 +1.18%)

 

미국 11월 비농업고용자수는 전월(15.6만건)은 물론 예상(18.7만건)을 크게 상회한 26.6만건을 기록. 특히 지난 9월(18만건→19.3만건)과 10월(12.8만건→15.6만건) 모두 상향 조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의 견고함을 보여 준 결과였음. 제조업의 경우 GM 파업 종료에 힘입어 전월 4.3만건 감소에서 5.4만건 증가(자동차 4.13만건). 서비스업도 연말쇼핑시즌에 따른 개선으로 전월 18.8만건 보다 증가한 20.6만건을 기록. 특히 의료서비스(3.4만건)와 병원(1만건)이 크게 증가한 점도 특징. 결국 GM 파업과 의료 업종의 견고한 성장세가 비 농업 고용자수 증가를 이끈 것으로 추정. 기대했던 소매업의 경우는 2천건 증가에 그쳤는데 일반 상품매장(2.2만건)은 증가했으나, 의류 및 액세서리(-1.8만건)은 감소

 

실업률은 3.5%을 기록해 전월(3.6%) 보다 낮아짐. 주당 노동 시간은 34.4시간으로 변화가 없었음. 광업(46.2시간), 공장(40.5시간), 건설(39.1시간)은 감소. 민간서비스업은 33.2시간으로 안정, 금융서비스업은 37.8시간으로 개선. 다만,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1% 증가에 그쳐 예상을 하회.

 

이런 가운데 시장 일각에서는 ADP 민간고용보고서와 크게 대조를 이뤘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가 불완전한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특히 제조업을 두고 마르키트와 ISM 발표가 대조를 이룬 것처럼 이번 결과 또한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변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에너지, 금융, 반도체, 물류, 애플 강세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반등. 더 나아가 미-중 낙관적인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 또한 긍정적인 영향. 이를 바탕으로 JP모건(+1.49%), 웰스파고(+2.14%), BOA(+1.75%) 등 금융주가 상승을 주도. 더불어 애플(+1.93%)과 마이크론(+2.81%) 등 반도체 업종, 3M(+4.32%) 등 산업재, UPS(+2.19%), 페덱스(+1.73%) 등 물류회사 등도 강세. 한편, OPEC+는 하루 120만 배럴 감산을 170만 배럴 감산으로 감산폭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엑손모빌(+1.61%), 코노코필립스(+3.56%), EOG리소스(+4.77%) 등 에너지 업종도 상승. 이런 가운데 7일(토)부터 혈액암 학회가 시작되고 관련된 결과가 발표된다는 점에서 일부 바이오 업종의 강세도 특징.

 

 

 

 

낙관적인 무역협상

 

지난 5일 장 마감을 앞두고 미 언론은 중국과 미국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모에 대해 마찰이 있다고 보도해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높이기도 했음. 그러나 6일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 위원회는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등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해 협상 불확실성을 완화. 위원회는 “관련 기업의 신청에 따라 일부 대두와 돼지고기 등을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외되는 범위 안의 상품에 대해서는 미국 통상법 301조에 대응해 중국이 보복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것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한다” 라고 발표.

 

이번 조치에 대해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좋은 분위기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언급. 더불어 “트럼프가 추가 관세와 관련된 최종 결정을 곧 결정할 것” 이라고 주장. 특히 “12월 15일은 중요한 날짜이지만 미국 대통령에게 전적으로 달려 있다” 라고 언급.

 

시장은 최근 무역협상을 두고 매일 바뀌는 트럼프의 입에 모두 초점을 맞추고 있음. 물론 고위급 관계자들의 경우 여전히 차이가 있을 뿐 추가 관세는 연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발언들을 감안 시장은 낙관적인 추가 관세 연기 기대를 높이고 있음.

 

한편, 중국은 여전히 15일 부과되는 관세의 취소와 기존에 부과된 약 3,37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대한 관세 중 일부를 제거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음. 트럼프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위안화 절하, 금융서비스 접근권 등을 요구하고 있음.

 

 

 

중국 정치국회의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가 개최되었음.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다음 해 경제정책과 관련된 업무를 다룬 이후 보통 일주일 안에 중앙경제공작회의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작년(12/19~21)과 달리 올해 공작회의는 개최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추정.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 안정적인 사업 총기조 견지, 공급측 개혁 등을 기반으로 개혁 개방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 더불어 반부패와 관련 더욱 강조하는 모습. 한편, 현재와 미래 중국 경제는 좋은 방향으로 가는 추세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 더불어 외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개혁 심화와 개방 확대를 강한 동력으로 헤쳐나가야 한다고 언급.

 

현재 시장에서는 중국의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GDP성장률에 대해 올해 목표였던 6.0~6.5%보다 낮은 6% 내외, 재정적자 목표치를 GDP대비 3%로 상향 조정하고, 특수채 발행 확대를 통한 인프라 투자 증가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

 

중국의 공격적인 부양정책이 발표될 경우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