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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정보 📊

<일진머티리얼즈 종목분석> 생산량 지속 증가 불구 주가 부진, 매수 기회

 

3분기 동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컨센서스 하회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 흐름은 다소 부진하나, 동박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점과 전기차 배터리용 I2B 매출 크게 증가했다는 점 감안하면 매수기회라고 판단된다.

1) 사업보고서상 동박 생산량은 6,501톤(YoY +26%, QoQ +12%) 증가했다. 이는 신규 공장인 말레이시아 라인 가동률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2) I2B 부문 매출은 3분기 781억원(YoY +37%, QoQ +30%)으로 생산량 증가 대비 더욱 가파른 증가폭을 나타냈다.

동박생산량에 ICS 부문 매출이 포함되어있음을 감안해도 하반기 ICS 부문 실적이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유사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이엔드 동박 수요 증가 및 신규 고객사 비중 확대 과정에서 ASP 상승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배터리 셀 업체들의 증설 과정에서 공급 부족 현상 지속되고 있는 동박 시장 업황 반영한 수치라고 판단된다.

 

2020년 I2B 부문 매출 85% 증가 전망

 

2020년 실적은 매출 8,026억원(YoY +38%), 영업이익 887억원(YoY +46%)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목표치 달성을 위해 자동차 OEM 업체들이 2020년부터 전기차 모델 수를 크게 늘리면서 삼성SDI 등 주요 배터리 셀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일진머티리얼즈의 I2B 매출 역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2020년 I2B 부문 매출 전년 대비 +85% 증가 전망).

 

배터리 섹터 Top pick 유지

 

2021년 삼성SDI 35GWh, LG화학 120GWh, CATL 110GWh CAPA가 전망되며 현재 각 고객사내 점유율 그대로 적용시 상기한 글로벌 Top3업체로부터 발생할 일진머티리얼즈향 전기차 배터리 동박 수요는 7만톤~11.6만톤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현재 일진머티리얼즈의 2021년 예상 CAPA인 5만톤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다. 만약 LG화학 내 점유율 상승시 위 수요량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단가 인하 우려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상기한 재무상태 및 업황 고려하여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하며 배터

리 섹터 Top pick을 유지한다.

 

 

 

FPCB용 동박 수요 지속 증가

 

Copper Elecfoil, 즉 동박이 전지용 소재로 쓰이기 시작한 건 최근의 일이다 . 동박의 기존 사용처는 주로 PCB 였다 . 북미 지역에서는 Copper Foil 이라고 지칭하며 , 일본에서는 전기 분해를 통해 만든 구리박 이라는 의미로 전해동박 電解銅 箔 이라고 표기한다 . 전기 분해를 통해 동박을 만든다는 점에서 과거 압연 방식의 동박과 구별된다 .

 

PCB의 회로 부분을 동박이 담당하며 이 때문에 회로박이라고도 부른다 . PCB 의 회로폭이 계속 얇아지면서 동박 두께 및 회로폭 역시 얇아지고 있다 . 기판에 요구되는 스펙이 향상되면서 1 마이크로미터 미만 두께 가진 극동박 (UTC : Ultra Thin Copper foil) 시장 개화를 앞두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가 생산 중인 PCB 용 동박 이하 회로박으로 지칭 은 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FPCB 용 회로박이다 . 따라서 주로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량에 매출이 연동된다

 

한편, 5G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되며 고출력 기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극동박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일진머티리얼즈의 ICS(회로박) 부문 매출 증가 및 수익성 향상이 전망된다.

 

프리미엄 동박 수요 증가

 

스마트폰 1 대에 들어가는 동박은 3g 정도이며 , 전기차에는 약 20 ~30 kg 이 사용된다 . 전기차 1 대 당 스마트폰 동박 약 6,600 대 분이 소요되는 셈이다

 

2차전지는 양극과 음극에서 서로 리튬이온을 주고 받으며 작동하는 구조다 . 충전시 리튬이온이 음극으로 옮겨가고 방전시 , 즉 전기에너지 사용시 양극으로 이동하는 구조다 . 양극과 음극은 리튬이온의 저장소 역할을 한다 .

 

동박은 음극에 삽입되는 얇은 박이다 . 두께는 마이크로 미터 단위로 매우 얇으며 , 얇으면서도 넓고 길게 만드는게 수율의 핵심이다 . 길게 만들수록 고객사인 배터리 셀 업체 입장에서는 라인 가동 중단 없이 음극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을 위한 1)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 및 2) 배터리 무게 감소 노력이 배터리 서플라이 체인 전체에서 진행되고 있다 . 이 중 동박의 두께 감소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과 무게 감소 모두를 이끌어 낸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동박이 얇아지면 음극활 물질의 적재 공간이 확장돼 ,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 . 활물질 집전량 증가를 통한 용량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두께가 얇아지면 무게 역시 감소한다 . 약 90kWh 배터리 용량 탑재한 Tesla Model S 의 동박 무게는 약 30kg 인 것으로 추정된다 . 아직까지는 약 10 µ m 두께의 동박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근 수요 증가하는 6 µ m 채용시 두께가 약 40% 감소함에 따라 무게 역시 약 40% 감소하여 Model S 기준으로 약 8kg 의 배터리 무게 감소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 실제로 그동안 EV 배터리에는 주로 8~10 µ m 동박이 사용되어오다가 최근에는 6 µ m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

 

한편, 음극의 전극 손실률 개선을 위해 음극집전체인 동박의 강도 역시 중요하다 . 최근에는 고강도 동박이 개발되면서 전극손실률 개선 역시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동박 두께 감소 및 강도 향상은 배터리 에너지 밀도 향상과 무게 감소로 직결되며 자동차 OEM 업체들이 요구하는 스펙 향상에 중요한 역할 을 담당하고 있다 . 이에 따라 향후 프리미엄 동박 수요 증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현재 일진머티리얼즈 , KCFT, Furukawa, Watson 정도만이 대응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는 프리미엄 제품 시장 상황 감안하면 현재의 동박 시장 공급 부족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2019년부터 잉여현금흐름 가파른 증가

 

2019년 하반기부터 1) ESS 프로젝트 재개 및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물량 급증, 말레이시아 라인 가동 돌입에 따른 실적 개선, 2) 말레이시아 신규 CAPA 고정비 반영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3) 초기 공장 설치시 만톤 증설 당 1,500억원이 소요됐으나 이후 증설 물량은 설비 입고만 진행하면 되므로 동일 CAPA 증설에 따른 소요비용이 20% 이상 줄어들며 자본 지출 감소. 상기한 1)~3)이 맞물리며 잉여현금흐름은 2019~2022년까지 지속적인 우상향 추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2020년 103억원, 2021년 370억원).전기차 배터리 수요 급증과 시장 내 우월적 지위 감안하면 영업이익 상승에 따른 세후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감가상각비의 증가 및 자본지출액 감소가 함께 이뤄지면서 현금흐름 증가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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