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이 될 수 있다.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잠재력이 큰 분야는 단연 치매(알츠하이머)다. 환자수는 엄청 나지만 FDA승인된 치료제는 4개 뿐이며, 모두 증상을 조금 늦추는 약일 뿐 제대로 된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때문에 임상 2상에서 치매 개선에 성공하여 3상으로 넘어간 신약후보물질들은 그 자체로 수조원 이상의 가치평가를 받아왔다. 릴리의 솔라네주맙, 머크의 베루베세스타트, 바이오젠의 아두카두맙이 모두 그랬다. 이같은 시장환경에서 우리는 젬백스를 주목해야 한다. 젬백스는 중증도(Moderate~Severe)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모집을 끝냈으며, 올해 4분기 임상 결과발 표를 앞둔 기업이다. 또한 지난달 국내 처음으로 FDA 임상 2상 IND승인을 받았으 며, 하반기 미국에서 중증 치매 임상 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글로벌 기대를 받는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이 나올 수 있다. 경증치매도 아닌 중증도 치매 2 상에서 우수한 개선이 확인된다면 그야말로 대박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GV1001의 치매 관련 연구는 이미 상당한 수준.
동사 치매 후보물질인 ‘GV1001’은 완전히 새로운 기전의 치매 치료제다. 최근 베타 아밀로이드/타우단백질 타겟의 알츠하이머 신약들이 모두 실패하면서 이제는 치매의 원인이 노화 등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제는 ‘GV1001’과 같은 새로운 기전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시기다.
‘GV1001’은 기존에 췌장암 치료제로써 한국에서 22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물질이다. ‘GV1001’은 텔로머라제에서 유래한 펩타이드로써, 세포노화의 이유인 텔로미어가 줄어드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GV1001이 치매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14년 (Neurobilolgy of Aging)과 ‘16년(Neurotoxicology)에 2편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미 주요 국가에 특허도 등록되어 있다. 동사 치매임상 책임자인 한양대학병원 신경과 고성호 교수 연구팀은 현재 GV1001의 최신 연구결과를 가지고 Nature급 논문 을 준비하고 있다.
목표주가 25,000원, 투자의견 Strong BUY 제시.
목표주가는 본업(반도체필터)+알츠하이머+췌장암+전립선비대증 파이프라인가치 를 합산하여 산정하였다.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 가치를 2,636억원으로 산정하였 으나, 이는 허가확률 3%를 가정한 수치다. 임상 2상에서 우수한 성과가 나온다면 그 가치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주식투자정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느(226340) / 미국 화장품 구독형 이커머스 시대 수혜주 (0) | 2019.06.10 |
---|---|
#제약바이오 #ASCO #오스코텍 #앱클론 / 새롭다고 항상 뛰어난 것은 아니다 (0) | 2019.06.10 |
#전기차 #2차전지 / 유럽에서 불어오는 전기차 바람 (0) | 2019.06.05 |
#슈피겐코리아 / 스마트폰 케이스 사업부문 양수로 인한 실적성장 (0) | 2019.06.04 |
#위지윅스튜디오 / 5G테마에 실적성장까지 호재지속 (0) | 2019.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