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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파업 너머 보이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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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분기 실적은 우호적 환율 속 신차 판매가 늘고 믹스가 개선되며 컨센 7% 상회

신차 상품성 회복을 통한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시점

최근 파업 우려로 인한 조정은 비중을 늘릴 기회

 

Facts: 영업이익 컨센서스 7% 상회

현대차 2분기 실적은 신차 판매가 늘고 믹스가 개선되며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

은 1조 2,377억원(+30.2% YoY, 영업이익률(OPM) 4.6%, 이하 모두 YoY)으로

추정치를 5.7% 하회했고 컨센서스를 7.1% 상회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자동차

1조 390억원(OPM 4.9%, +2.5%p), 금융 2,500억원(OPM 6.0%, -0.3%p), 기

타 600억원(OPM 3.4%, -2.0%p), 연결조정 -1,110억원(OPM -0.5%, -

1.3%p)이다. 자동차부문은 환율효과, 믹스개선과 인센티브 축소와 가동률 상승

덕분이고 금융부문은 비우호적인 환율 때문이다. 매출액 증가(+9.1%)는 믹스개

선이 주도했고[그림 1], 영업이익 증가는 비용증가를 판매량 증가와 믹스개선이

상쇄했다[그림 2]. 당사 추정치 대비로는 자동차부문 영업이익이 5.4% 컸고, 금

융부분과 기타부문도 각각 12.3%, 11% 컸다<표 2>. 그러나 연결조정 차감이 예

상보다 1,611억원 크게 발생했는데 이는 팰리세이드 선적효과로 인한 재고자산

변화에 기인한 것이며 3분기 이익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지분법 이익 감소는 대부

분 부진한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Action: 파업 너머 무지개를 보자

향후 2~3년 신차 사이클 내내 상품성 회복을 통한 글로벌 점유율 상승에 주목할

시점이다. 이는 2분기 실적이 보여주었듯이 실적의 정상화로 연결된다. 최근 파업

우려로 인한 조정은 비중을 늘릴 기회로 판단한다. 10월에는 제네시스

SUV(GV80) 출시, 11월에는 미국 쏘나타 출시 등 파업 고비를 넘기면 호재가 다

시 이어진다. 게다가 지난 몇 년간 파업을 돌이켜보면 노조의 인력구조 변화에 따

라 찬성률이 낮아지고 강도가 약해지는 흐름을 볼 수 있다(2019/7/17 ‘싸우지 마

세요’ 참조). 노사협상이 일단락되면 기존 주가 밴드를 뚫는 추가 상승이 나타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신형 플랫폼과 인력구성 효율화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가운데, 신형 파워트레인으로 성능을 높이고, SUV 신차들이 출시되면

서 결국 글로벌 점유율 회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