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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정보 📊

7월 2주 주식시장 정리 / 7월 3주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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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주식시장 정리

 

1) 한 주간 시황정리 7/8~12

- KOSPI 2,086.66pt(-1.13%), KOSDAQ 681.17pt(-1.87%)

- 외국인 : 전기·전자(+6,850억원)을 중심으로 5,892억원 순매수

- 기관 : 전기·전자(-1,654억원), 유통(-1,043억원)을 중심으로 5,452억원 순매도

- 약세업종 : 건설(-6.06%), 의약품(-5.61%), 의료정밀(-5.05%) 업종을 중심으로 대부분 업종 하락

 

- 국내 증시는 달러 강세 압력과 일본의 수출 제한 조치 등 불확실성 지속으로 하락 마감. 주 초반 미국 고용보고서 호조 여파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으로 투자심리 위축되면서 급락. 하지만 미국 파월 의장의 청문회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자 달러 강세 압력은 축소되고 미국 증시는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 주 후반엔 반도체 재고 감소 본격화 및 메모리 감산 결정 등으로 반도체 가격 상승 전망이 주목을 받으며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임.

 

- 7월 기준금리 인하 확실시

파월 연준의장이 하원 증언에서 선제적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며, 6월 고용지표 호조로 잠시 수그러들었던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 회복. FF선물금리에 반영된 7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100%, 2차례 인하 확률도 24.5%로 재차 상승. 시장은 이에 안도하며, 10월(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는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였으며 S&P500 지수는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

 

-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 지속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은 순매수를 지속하며 반도체 업종 주가 회복. DRAM 현물가격은 1년 7개월 만에 상승. 메모리 수급악화로 NAND에 이어 DRAM도 업체들이 적극적 감산 논의 중. 또한, 일본의 수출규제로 수요자들이 향후 규제 영향에 대비해 메모리 재고를 호가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오히려 메모리 수급에 긍정적 영향

 

 


 

7월 7주 주식시장 전망

 

1) 주요 경제 일정

7월 15일 (월)

(미) Fed Williams 위원 연설

(중) 6월 광공업생산 (% y-y)

(중) 6월 소매판매 (% y-y)

(중) 6월 고정자산투자YTD (% y-y)

(중) 2분기 GDP (% y-y)

7월 16일 (화)

(미) 6월 소매판매 (% m-m)

(미) 6월 광공업생산 (% m-m)

(유) 7월 ZEW 서베이지수

7월 17일 (수)

(미) 연준 베이지북 발표

(미) Fed Evans 위원 연설

(미) 6월 주택착공건수

(미) 6월 건축허가

7월 18일 (목)

(한) 7월 금융통화위원회 (%)

(일) 6월 수출(% y-y)

7월 19일 (금)

(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 (% y-y)

(미)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

 

- 7월 15일 (월) 11:00 중국 2분기 GDP

전분기(6.4% y-y), 시장 예상(6.2% y-y). 일부 소비재(주로 고가의 사치품)를 제외하면 대부분 지표(기업이익, 수출, 인프라투자)가 1분기보다 2분기에 둔화. 시장 예상보다 좋다면, 재고축적에 기인했을 것으로 추정. 이 경우 좋은 뉴스는 아님

 

- 7월 16일 (화) 21:30 미국 6월 소매판매

전월(0.5% m-m), 시장 예상(0.2% m-m). 5월에 이미 높은 증가율 보여 시장은 기저효과로 6월에는 내려갈 것으로 추정. 기대가 크지 않음

 

- 7월 15일 (월) 21:50 미국 윌리엄스 뉴욕연준 총재 연설

- 7월 17일 (수) 4:30 미국 에반스 시카고연준 총재 연설

우리나라 시간으로 8월 1일 FOMC 가 예정돼 있는데, 25bp 금리인하 가능할 지 여부를 확인

 

- 7월 18일 (목) 10:30 호주 6월 실업률

전월(5.2%), 시장 예상(없음). 호주 경제지표는 중국 경기와 거의 동행. 지난 달에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했는데 고용 부진하면 추가 인하 가능. 이 경우 이머징 전반에 추가 완화 기대감

 

- 중국 실물 지표

중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치에 부합되는 전년대비 6.2% 증가 예상. 6월 산업생산과 고정자산투자 개선세는 중국 경기 둔화 지속으로 미약할 것으로 보이며, 소매판매는 증치세 인하 효과를 고려해 전월보다 개선되었을 거라고 예상. 중국 실물지표들이 부진할수록 중국 정부의 부양 정책의 필요성을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임.

 

- 미국 실물 지표

미국 6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의 전월대비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가폭이 둔화될 거라 예상. 이는 지난 6월 ISM제조업지수가 둔화하였고 그만큼 미국의 성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 미국 실물지표들도 부진할수록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다고 보임.

 

 

2) 주식시장 전망

 

- 한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 실물지표 부진 영향으로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며 양호한 흐름 예상. 미-중 무역분쟁 휴전 합의와 미국 고용보고서 호조세에도 불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에 위협이 되는 요인들이 확대되었다며, 7월 말 FOMC 금리인하를 시사. 한편 18일 예정되어 있는 한은 금통위에서도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제기되면서 한국은행 또한 부양적 통화정책 기조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됨.

 

- 금융시장에서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기대감이 더 높아질수록 국내 증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 달러 강세 압력이 축소될수록 미국 경기의 확장세는 보다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 베이지북 프리뷰(7월 17일)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6월에 공개된 보고서와 같은 미약한 수준에서 완만한 정도(slightto moderate)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 제조업 활동은 둔화되었지만, 소비와 노동시장 지표들은 여전히 견조하게 발표되고 있기 때문.

소비 : 최근 5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를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 보임. 이에 따라 6월 소비 또한 견조한 흐름을 예상.

고용시장 : 최근 발표된 6월 고용시장 보고서가 비농업고용자가 컨센서스인 16만명을 뛰어넘는 22만 4천명이 발표되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 Fed, 선제적 금리 인하 스탠스 재확인

파월 Fed 의장은 하원 증언에서 7월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 미국 6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양적 개선이 있었음에도 경제전망과 정책 기조에 변화 없다는 견해 밝혀. 6월 FOMC 의사록에서 세계 경기 둔화 및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Fed 내부 인식 확인.

국내 주식시장은 통화정책 완화 안도감과 원/달러 환율 하락 가능성에 따라 외국인 수급 우호적일 전망.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폭 축소하며 바닥 통과 기대감 높인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 DRAM 현물 가격 1년 7개월 만에 반등하며 반도체 기업 이익 추정치 상향 기대 높여

 

-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약화는 지수 상단을 제한

미중은 G20 정상회담 이후 고위급 전화 회담을 재개 했으나 협상 타결 기대감 낮아. 미국은 고위급 대면 회담에 앞서 대만 대상 전략 무기 판매와 홍콩 시위 언급으로 중국을 자극. 중국도 미국산 농산품 추가 구입 요청에 견해차 드러내. 미중 무역협상 난항 우려는 KOSPI 상단을 제한할 전망.

 

- 한일 무역 마찰 장기화 가능성도 투자심리에 부정적

7월 18일 제3국 중재위 설치 요구 시한,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 전후 추가 대응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 지속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확인으로 지수 하방 위험은 제한될 전망이나 2분기 실적 기대감 높지 않다는 점 유의할 필요. 7월 잠정 수출(1~10일)은 조업일수를 고려했을 때 전년 동기 대비 14.0% 감소하며 부진한 수출 지속. KOSPI 12개월 선행 EPS는 전년 동기 대비 34.2% 감소하며 금융위기 이후 가장 약한 이익 모멘텀 이어가. 실적 기대감이 낮은 상황에서 실적 호전 업종 각광 받을 수 있을 전망. 최근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통신장비, 음료, 자동차, 조선 업종으로 투자 대상을 압축하는 전략 유효. 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될 경우 외국인 수급 유입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대한 비중 확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