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츠로셀 (082920) 종목분석>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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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은 글로벌 3위 리튬일차전지 전문 업체로 지난해 신규 공장 가동 이후 2년 연속 호실적 달성이 예상됩니다. 2배 수준 으로 확대된 공장 Capa를 기반으로 내년부터는 기존 주력 전방시장인 스마트 미터기 외 Asset Tracking 시장을 비롯 자동차전 장, 스마트 디바이스 등 공격적인 신규 시장 진출이 예상되어 관심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합니다.

 

리튬일차전지 시장의 Major Player

 비츠로셀은 글로벌 No.3 리튬일차전지 전문 업체로 세계 시장 점유율 약 16%를 차지. Li-SOCl2(리튬염화티오닐), 소재의 일차전지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그 외 EDLC(전기이중층 커패시터), 기타 특수전지(앰플/열전지)를 생산

 주요 경쟁사는 SAFT(프랑스), Tadiran(이스라엘, SAFT 자회사), EVE(중국) 등 해외 업체. 동사 포함 상위 4개사의 합산 시장 점유율은 약 75%에 육박. 오랜 기간 유사한 시장구도가 지속되고 있어 진입장벽 보유한 것으로 판단

 ‘18년 기준 매출비중은 Li-SOCl2 73%, 앰플/열전지 7%, 고온전지 14%, EDLC 및 기타 5% 등으로 구성

 

리튬일차전지의 특수성에 주목

 리튬일차전지 시장은 고유한 특성으로 인해 이차전지 시장과는 별개로 성장. 이차전지 대비 저장기간(10년 이상), 에 너지밀도(580Wh/kg), 사용가능온도(-55℃~85℃) 등에서 우위에 있어 전원교체가 어렵거나 가혹한 환경 조건을 견뎌야 하는 특수 영역(군용, 석유/가스 시추 등)에서 채용이 확대되는 추세. 특히 동사가 주력하고 있는 Li-SOCl2 시장은 ‘18년 약 1조원 규모에서 ‘23년 약 1.3조원 규모로 연평균 5.4%씩 성장 전망 

 최근 리튬일차전지 채용이 두드러지게 확대되는 영역은 스마트 미터(전기/가스/수도미터).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그리 드 보급 확대에 따라 스마트 미터기 시장은 ‘17년 기준 약 128억달러 규모에서 ‘22년 약 200억 달러로 성장 예상

 동사는 스마트 미터 시장에서는 점유율 1위 업체(점유율 약 50%)로 국내를 비롯 북미, 유럽 등 전세계 40여개국에 전지를 납품중. 글로벌 스마트 미터 보급률은 여전히 초기 수준(‘17년 기준 미국 52%, 일본 48%, 한국 29%, 영국 26%, 독일 4% 등)으로 성장 잠재력 충분

 내년부터는 차량용 eCall(비상호출시스템), TPMS(타이어압력감지시스템) 등 신규 시장 및 Asset Tracking 시장 집중 예정. 중장기적으로 각종 IoT 디바이스의 보조전원으로써 리튬일차전지 수요 증가가 예상돼 꾸준한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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