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Q19 Re: 시장 기대치 하회 / 주식투자 / 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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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19 Re: 아쉬운 수익성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5조 5,153억원(YoY+23.8%), 1,753억원(YoY -5.0%)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물류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 1,864억원(YoY +34.6%), 1,054억원(YoY -19.7%)을 기록했다. ‘쉬안즈' 인수 효과 제거시 본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8.9%, -32.4% 증가한 수치이다.

① ‘쉬안즈’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기인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가운데 본업이 부진했다. ② 가공 부문에서의 ‘진천공장’ 관련 고정비 증가 및 쌀가공 원재료 부담이 지속되었고, ③ 사료 부문 적자전환에 기인한다. 국내외 가공 매출고성장(국내 YoY 11.7%, 해외 +61.6%)과 바이오 부문이 450억 내외 이익 시현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본업 실적 회복 속도는 다소 느릴 듯

3분기 물류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3조 6,791억원 (YoY +34.0%), 2,363억원(YoY +11.9%)으로 추정한다. ‘쉬안즈’ 인수 효과 제외시 영업이익은 YoY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도 본업 영업이익은 YoY 소폭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산된다.

① 식품 SKU 구조조정 기인해 하반기 마진 개선(하반기 상반기 대비 300bp up)을 가정하더라도, ② 라이신, 메치오닌 등 주요 아미노산 판가 약세로 기존 바이오(셀렉타 제외) 영업이익 QoQ 감소가 전망되고, ③ 베트남 돈가 약세 기인한 사료 부문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단기 주가 모멘텀 부재

본업의 실적 회복이 더뎌지고 있는 점이 아쉽다. 가공식품 매출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제한적이고, 아미노산 시황 악화도 부담이다.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의 이익률 회복이 전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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