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종 강세 Vs. 원유 서비스 업종 급락
미 증시 변화 요인: 지정학적 리스크, 반도체 업종 강세
미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반도체 관련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하기도 했으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부담이 이어감. 대체로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부진한 모습(다우 -0.42%, 나스닥 -0.03%, S&P500 -0.28%, 러셀 2000 -0.30%)
미 증시는 중동 리스크라는 하락 요인과 양호한 경제지표 및 반도체 업종 강세라는 상승요인이 충돌하며 보합권 등락.
중동을 둘러싼 리스크가 확산 되는 경향을 보임. 특히 이라크에서 독일, 영국, 나토군이 철수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이라크 의회가 결의한 미군 철수안에 대해 이라크 정부가 미국에 공식적으로 미군 철수를 요구. 물론 트럼프는 미군의
이라크 철수를 거부한다고 발표. 더불어 미국의 B-52 폭격기가 인도양에 배치되고, 특수전 부대와 상륙 준비단 파견 등
미국의 병력이 이란 주변으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도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요인. 미 증시는 이러한 군사적 충돌 우려가
높아지자 대부분의 종목들에 대한 매물이 출회. 다만, 이란 정부가 전쟁 비용 부담 등으로 실제적인 군사적 충돌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아 조정은 제한.
이런 가운데 12 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전월(53.9) 보다 개선된 55.0 으로 발표되고, 11 월 공장 수주도 전월 대비
0.7% 감소 했으나, 예상(mom -0.8%)보다 양호했고, 변동성이 큰 운송을 제외한 수주는 전월 대비 0.3% 증가하는 등
경기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자 하락은 제한. 더불어 마이크론(+8.78%)과 웨스턴디지털(+6.77%)에 대해 금융서비스
업체인 COWEN 이 예상보다 빨리 D 램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자 급등.
마이크로칩(+6.71%)도 분기 실적 전망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을 12 월 발표 보다 1.1% 상향 조정하자 급등하며 관련
종목들의 상승을 이끔. 이 결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8% 강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
한국 주식시장 전망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외국인 행보 주목
MSCI 한국 지수 ETF 는 1.05% 상승했으나 MSCI 신흥 지수 ETF 는 0.07% 하락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2,352 계약 순매도 했으나 0.15pt 상승한 292.55pt 로 마감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166.95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 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 증시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 이는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요인은 이란과 미국의 전면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미국이 B-52 폭격기를 이란 주변에 배치하고, 상륙준비단도 파견하는 등 군사적 충돌 우려가 높아지자 오늘은 유럽과 미 증시가 부진했다. 이는 오늘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78% 상승한 점은 관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오늘 삼성전자 실적이 발표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업황 바닥론이 유입되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4%나 급등했었다. 이를 감안 실적 발표 이후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미국 반도체 지수 상승 등으로 인한 관련 종목들의 변화는 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관련 종목군에 대한 외국인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품 및 FX 시장 동향
국제유가 일부 되돌림이 나타나며 하락 전환
국제유가는 미국이 B-52 폭격기를 배치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여전히 이란과 미국이 군사적 충돌을 미뤄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승에 따른 일부 되돌림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한다.
달러화는 양호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입되기는 했으나, 이란이 전쟁비용 부담과 원유 수송이 방해될 경우 중국 등 이란에 우호적인 국가들이 멀어질 수 있어 실제적인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자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ISM 서비스업지수 개선(54.3→55.0)과 무역적자가 431 억 달러를 기록해 트럼프 취임후 최저를 기록하자 상승했다. 다만, 미국이 B-52 폭격기를 인도양에 배치하는 등 여전히 이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금은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되며 상승했다. 구리 및 비철금속은 미-이란 우려가 여전히 발목을 잡은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개선으로 인해 혼조양상을 보였다.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80% 철근은 0.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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