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주가조작 의혹? 가세연 "유재석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김태호 PD 뒷 돈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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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이 유재석과 김태호PD의 비리 의혹을 폭로하면서 김건모에 이어 또다시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세연은 유재석이 좌편향적이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유재석이 소속사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호PD는 PD월급으로 살기 힘든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소위 뒷돈을 챙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세연에 출연한 김용호 전 기자는 "사람들이 '유느님'이라면서 유재석을 신격화하는데 그도 사람이고 욕망이 있다"면서 "유재석이 2016년 연예기획사 F&C에 영입될 당시 주가조작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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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기자는 이어서 "유재석 본인이 어떤 기업에 들어가면 기업의 가치가 몇 백억이 올라가는데 본인이 보상을 안 받았냐?"라면서 "팬들은 유재석 이름이 이용됐으니 유재석은 피해자라고 생각하겠지만 유재석에게 아무런 보상이 없었을까"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성추문 의혹을 해명할 것이 아니라 F&C 주가조작 사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해명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 때 어떤 내부자 거래가 있었는지 저는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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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출연한 강용석 변호사는 "유재석씨 본인은 당시 주식을 산 적이 있는지 없는지 밝혀달라"며 "만약 주가조작으로 이익을 봤다면 환수될 것이다"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세연은 유재석이 좌편향적이라 말하며 지난 6.13 지방선거 투표장에서의 유재석의 옷차림을 지적했습니다. 당시 유재석의 옷차림은 파란색 모자와 신발, 청바지를 입었는데, 파란색 옷이 더불어민주당을 노골적으로 가리킨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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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태호PD에 대해서는 이른바 '뒷돈 의혹'을 주장하며 김태호PD가 MBC로부터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되지 않은 6억~7억원의 현금을 매년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세의 전 기자는 "최승호 MBC사장이 더 이상 비자금을 못 준다고 말하자 김태호PD는 무한도전을 그만둔다고 한 것이다"라며 "김태호 PD에게 전달되지 않은 돈은 어디에 썼는지,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 안한 돈은 얼마인지 등에 대해 최승호 사장이 밝혀야할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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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가세연은 '무한도전'을 언급하며 이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가 성추문에 휘말렸다고도 주장했었습니다. 가세연은 '충격 단독. 또 다른 연예인 성 추문 고발'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 한 연예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인터뷰 녹취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을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성추행을 한 연예인이 "당시 '무한도전'에 나온 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방송 출연자인 김용호 전 기자와 강 변호사는 "바른 생활 스타일의 연예인"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는데 이때문에 바른 생각 이미지의 국민MC라는 타이틀이 있는 유재석이 여성이 지목한 사람이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 상에 퍼지기에 이르렀습니다. 이후에 온라인에서는 '무한도전', '유재석' 등 검색어가 실시간 상위 검색어에 도배되었습니다.
파문이 확산되면서 유재석은 19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기에 이르렀고, 유재석은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오르고 나한테 그 인물이 아니냐고 얘기하는 분이 많은데 순간 당황했다"고 본인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이어 "물론 나는 아니지만, 그걸 언급하는 것 자체가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렇기 때문에 자리가 난 김에 말씀드린다"며 "늘 얘기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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