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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트럼프 서명 완료
1년을 넘게 끌어온 미중 무역협상이 1단계 무역협상을 원칙적으로 타결한 것으로 알려지면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 현재 양국간 합의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을 완료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회의를 열어 중국과의 무역합의 문제에 대해 논의를 지속했다
백악관은 곧 공식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15일 1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려던 추가관세 계획이 취소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하였다.
하지만 추가관세를 어느 정도 수준인지 까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조건은 합의됐지만 법적인 부분이 즉 중국이 망설이는 법제화까지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고 소식통들은 전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문에 서명하므로써 미중 양국은 약 21개월에 걸친 길었던 무역전쟁을 일단락짓고 사실상 휴전에 들어가게 되었다.
미중 무역전쟁은 2018년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상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작되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협상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이날 일부 상원의원들에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임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하여 "중국과의 빅딜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중국이 그걸 원하고 있고, 우리도 원한다"고 밝힌바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미국은 중국에 기존관세의 50% 감축, 신규관세의 철회를 1단계 무역합의안으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늘리며 지적재산권 보호와 금융시장 개방을 약속하는 것이 그 대가이다.
미국이 중국에 제시한 이번 안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 확대 등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게 되면 미국은 오는 15일 시행 예정인 1560억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철회하고, 그동안 36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상품에 부과해온 기존 관세를 최대 50% 인하한다는 내용이다
또 미국은 중국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세를 원래대로 되돌린다는 내용의 '스냅백' 조항도 합의 조건으로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