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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정보통 리포트] #유통업 관련주 #이마트 / Retail 오프라인 생태계를 파괴하는 온라인

유통 업종 투자의견 중립(Neutral) 하향

­ 국내 소비 350조원 시장에서 온라인 거래액은 114조원으로 침투율이 30%를 넘어 섬. 국내 온라인 시장은 이제 3파전 양상. 거래액 상위 3개 사는 기존 유통 그룹 3사(롯데, 신세계, 현대)가 아닌,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 그리고 쿠팡임. 온라인 채널 급성장으로 기존 유통 질서는 이미 파괴됨

 

온라인 쇼핑, 기존 판을 뒤흔드는 비즈니스 모델

­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은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가 양분하고 있었으나 쿠팡이 빠르게 부상하며 3파전 양상이 됨. 쿠팡의 모바일앱 방문자 트래픽이 급상승하면서 쿠팡의 올해 총거래액은 지난 해 약 9조원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온라인 유통 사업자들의 특징은 매출총이익률이 낮은 반면 판관비율이 매우 높다는 점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비식품 분야에서 직매입 구조가 아닌, 오픈마켓(온라인 거래중개) 사업 구조로 성과를 내야 함. 식품 유통에 국한된 경우 성장의 한계와 적자 구조를 탈피하기 어려울 전망

 

 

11번가의 가치는 얼마인가?

­ 다양한 신규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는 Amazon의 경우 시가총액이 GMV 대비 2.66배에 달하지만 Amazon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eBay의 경우 GMV 대비 시가총액이 0.29배 수준에 그침. Alibaba 는 시가총액이 GMV 대비 0.55배 수준임. 성장성이 담보되는 기업의 경우 GMV 대비 시가총액이 0.5배 이상에서 형성. 11번가의 영업이익 흑자 구조가 안착될 경우, 성장성 유지 여부에 따라 기 업 가치는 약 3~5조원 수준(GMV 대비 시가총액 0.29배~0.55배 기준)에서 형성될 가능성 높음

 

쿠팡맨은 사라지지 않는다

­ 쿠팡은 소셜커머스로 시작했으나 2015년 8월, 오픈마켓 사업에 진출. 동사는 GMV가 크게 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직매입 비중이 높아 GPM이 낮은데, 기존의 선두 오픈마켓 2사의 전략처럼 가전과 같은 고가 소비재의 거래 중개를 통해 거래액과 수수료 매출을 크게 늘려 마진 개선이 필요한 상황 마켓컬리, 식품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향후 관건

­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 구조상 높은 물류관련 비용 부담을 커버하기 어려움. 또한 식품 유통만으 로는 성장의 한계가 뚜렷해 보임. 고급 신선식품 온라인 유통 태동 시점에서의 동사의 선점 효과 는 높이 평가할만한 하지만, 장기적으로 온라인 식품 유통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할지에 대해서 는 회의적

 

이마트, 구조적 수요 감소와 온라인 경쟁 심화

­ 목표주가를 150,000원(-28%) 하향 조정함에 따라 투자의견 Marketperform으로 하향. 신사업 성과는 아직 기대하기 이른 반면, 주요 사업부에서 구조적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이익이 크게 감 소. 당분간 이런 국면이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여의도정보통 리포트] #유통업 관련주 #이마트 / Retail 오프라인 생태계를 파괴하는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