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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마케팅 (203360) 광고 부문이 이끌 2019년

I. 수익전망 및 Valuation

에코마케팅의 광고 부문 실적 성장은 18년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19년부터는 광고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광고 업체들은 대게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 성격에 따라 매출액이 4Q>2Q>3Q>1Q 순으로 커지는 계절성을 띈다. 그러나 에코마케팅의 18년 광고 부문 매출액은 매 분기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1Q 51억→ 2Q 61억→ 3Q 73억→ 4Q 106억원). 광고비를 투입하면 바로 성과가 나타나 광고주들이 지속적으로 광고 집행 금액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1Q19도 광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에코마케팅이 보유한 광고주들이 꾸준히 광고 집행을 진행함에 따라 별도 매출액 101억원(YoY 97.2%, QoQ -5.0%), 별도 영업이익 55억원(YoY 176.2%, QoQ -16.1%, OPM 54.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19년 또한 작년과 같이 광고부문의 매출액이 매분기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자회사 데일리앤코는 3Q18 출시한 미니 마사지기 클럭의 판매 호조로 급격한 외형성장을 이루었다. 작년까지 온라인으로만 유통되던 클럭은 올해 2월 올리브영 입점, 3월 홈쇼핑 판매 등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미디어 커머스 제품 특성상 원가는 낮으나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마케팅비 지출이 커 별도 영업이익률은 2018년 연간 기준 6.6%에 불과하다. 2019년에도 유통망 확대 효과로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나 광고선전비 지출 또한 지속되어 전체 연결 실적에 기여도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하면 2019년 매출액은 1,020억원(YoY 64.3%), 영업이익은 312억원(YoY 84.8%, OPM 30.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효법인세율 20%를 가정한 당기순이익은 294억원(YoY 83.7%)로 전년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에코마케팅의 광고부문 영업이익률은 18년 52.2%를 기록했다. 국내 종합광고대행사 평균 OPM 7.4%, 미디어렙사 평균 27.2%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높은 영업이익률은 매체 수수료만 인식하는 미디어렙사와 달리 동사는 ‘매체수수료+인센티브’를 수취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현 주가는 19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P/E 13.7배로 미디어렙사 평균 13.6배, 국내 종합 광고대행사의 19년 평균 P/E가 17.1배의 중간 수준이다. 최근 주가 급등은 부담스러우나 빠르게 증가하는 취급고와 이익 성장률 감안 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다


II. 기업개요

에코마케팅은 광고주가 예산을 투입하면 실제로 성과가 나타나는 마케팅 기획인 퍼포먼스 마케팅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광고주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어떤 타겟층에게 가장 많이 팔릴지 제품과 경쟁사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주에 최적화된 광고를 집행한다.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만한 정보를 노출시켜 광고의 효율을 극대화해 궁극적으로 광고주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에코마케팅은 퍼포먼스 마케팅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기반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의 캠페인을 집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센터를 운영해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업종별로 수집된 유저 데이터를 분석해 정확한 소비자 타겟팅을 할 수 있고, 최적화된 마케팅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머신러닝을 통한 실시간 입찰 방식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타겟에게, 효율적인 미디어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광고물을 노출시켜 광고주의 매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에코마케팅의 인력은 대부분 영업 인력이 아닌 분석 인력이다. 광고주 영입을 위한 외부 영업을 하지 않고, 1) 기존 광고주의 추천으로 신규 광고주를 확보하는 MGM(Members Get Members) 방식, 2) 광고주의 온라인 광고비를 계속 늘려가는 Up Sales 방식, 3) 분석을 통해 더 나은 광고 상품을 광고주에게 제안하여 광고 대행의 범위를 확대하여 추가 매출을 창출하는 Cross Sales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광고주들은 대부분 대기업으로 평균적으로 3~5년, 길게는 10년 이상된 광고주들도 보유하고 있다. 한 기업의 광고 대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계열사의 물량까지 확장시키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코마케팅의 광고 취급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광고 인력은 비교적 고정적인 반면 취급고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집행 금액이 5천만원 이상인 광고주 수가 16년 30개에서 18년 51개까지 증가함에 따라 별도 이익률도 16년 41.0%에서 18년 52.2%까지 성장했다. 에코마케팅의 광고 부문 영업이익률(52.5%)은 국내 종합광고대행사 평균 OPM 7.4%, 미디어렙사 평균 27.2%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매체 수수료만 인식하는 미디어렙사와 달리 동사는 ‘매체수수료+인센티브’를 수취하기 때문에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

※ 자회사 데일리앤코

데일리앤코는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Klug, Yurica, myNOBEL, LEGME 등을 보유하고 있다. 17년 7월 에코마케팅이 인수하며 시장성, 대중성 등을 고려한 제품들을 기획하기 시작했다. 에코마케팅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능력, 광고 타겟팅 역량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미디어 커머스 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되었다. 제품 생산은 중국 OEM 업체에게 맡겨 처음에는 소량의 물품만 주문하고 판매 성과에 따라 점차 생산을 늘려나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 재고 부담도 적다. 18년 6월에 미니 마사지기 ‘클럭’을 출시하여 19년 3월까지 약 100만개를 판매했다. 처음에는 소셜미디어 등에서 유행하며 주로 10~20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나 명절과 연휴를 지나며 점차 구매 연령대가 확대되었다. 보통 미디어 커머스 제품들의 라이프 사이클은 짧은 편이지만 ‘클럭’은 기업 판촉물, 오프라인 유통 등으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클럭’이 히트제품으로 자리잡은 3Q18부터 데일리앤코는 급격한 외형성장을 이루었다. 2Q17~ 2Q18 평균 30억원 수준을 기록하던 데일리앤코의 매출은 ‘클럭’의 판매 호조로 3Q18부터 12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까지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률은 낮은 수준이다. 미디어 커머스 제품 특성상 원가는 낮으나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마케팅비 지출이 커 별도 영업이익률은 2018년 연간 기준 6.6%에 불과하다. 2019년에도 유통망 확대 효과로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나 광고선전비 지출 또한 지속되어 영업이익은 34억원(YoY 54.1%, OPM 6.3%)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클럭’의 뒤를 이을 제품은 부재한 것으로 보이나 데일리앤코는 연내 ‘클럭’의 해외 진출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클럭’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코마케팅의 제품 기획 및 광고 타겟팅 역량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다음 제품 라인업의 흥행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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